일국사회주의의 승리 by 푸른매

생각해보니 T-95 관련 포스팅이 메인 화면의 3/4길래 T-95 블로그가 되어가는 것 같아서 포스팅.

중국군의 나팔소리가 사방에서 울려 퍼졌다. 물밀듯이 공격이 시작됐다. 영국군에 발각되지 않고 고지를 점령한 중국군이 폭풍같이 밀려 들어왔다. 소리를 지르며 총을 쏴댔다. 라이플스 부대의 선봉은 적의 근접전투에 압도당했다. 공산주의자인 예비군 한 명이 중국군을 향해 "난 친구야. 그러니 쏘지 마." 라고 소리를 쳤다. 그래도 사격이 계속되자 "빌어먹을. 계속 그러면 나도 사격할 거야." 라고 말했다. 그리고 실제로도 그랬다.

앤드류 새먼 저, 박수현 역, 『마지막 한발』, 시대정신, 2009, pp.148

교훈: 국경 앞에 이념 없다

본격_중소분쟁.jpg


그런데 올리고 나서 이 포스팅을 올리든 안 올리든 블로그 메인 포스팅 중 3/4는 T-95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런!

덧글

  • 알루미나 2010/07/18 17:06 # 답글

    국경앞에 이념없다 => 굳 >_< b
  • 푸른매 2010/07/20 04:06 #

    만고의 진리
  • synki21 2010/07/18 17:31 # 답글

    만국의 노동자들이여 어쩌고는 국경 앞에서는 이미 1대전때부터 부질없는 개소리라는게 ㅋㅋ
  • 푸른매 2010/07/20 04:07 #

    뭐 1차대전도 그렇고 2차대전도 ㅋ
  • 카군 2010/07/18 17:37 # 답글

    아니 1차대전때부터 이미 부정된 이야기를 새삼스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푸른매 2010/07/20 04:08 #

    레온 트로츠키는 죽었다! 왜인가! ㅋㅋㅋㅋㅋ
  • 22nd 2010/07/18 18:27 # 답글

    일단 살고봐야 이념이든지 뭐든지 있는 법이죠 ㅋㅋㅋ
  • 푸른매 2010/07/20 04:11 #

    그래서 열심히 싸웠슴미다☆
  • 제노테시어 2010/07/18 21:35 # 답글

    동부전역 때 독일군 포로로 잡은 소련군이 심문을 하길,

    "너님 군대 오기 전에 뭐했음?"

    "노동자였음."

    "아니, ㅅㅂ 그럼 노동자의 나라인 소련을 위해 싸워야지 독일 제국주의를 위해 왜 싸움?"

    독일군 왈,

    "...어, 음. 나는 노동자긴 한데 그래도 독일인이라설라무네..."

    이랬다는 전설이 -_-;;
  • 푸른매 2010/07/20 04:12 #

    그러니 영구혁명론이 병신 취급을 받는 거라능 ㅋㅋㅋ

    하긴 폴리트뷰로에서 프랑스 문학이나 읽고 있었다는 인간이 제정신일리 없지만!
  • 라피에사쥬 2010/07/19 23:36 # 답글

    적백내전기의 절정으로 넘어가면 반대의 경우도 자주 발생합니다.

    백군 A : 우왕 님은 무정부주의자 잖슴! 왜 볼셰비키 편을 드는거야!

    무정부주의자 민병대 B : 니들의 남서부 전진루트에 우리본거지가 있잖아! 어쩌라고!!



    이념보다 더 가까운 핏줄을 생각해도, 당장 괴링의 조카뻘 되는 사람이 미 육군항공대였다는거.
  • 푸른매 2010/07/20 04:10 #

    괴링의 조카(...)
  • Red-Wolf 2010/07/20 23:02 # 답글

    원래 인간에게는 조국과 민족이 이념이나 평화보다 우선시되죠 저걸 보면서 세계 시민주의를 따르면서 전세계 사람들과 연대한다는 말 들으면 왠지 비웃어주고 싶죠
  • 푸른매 2010/07/22 02:28 #

    뭐 또 반드시 그런 건 아닙니다.
  • 칼슷 2010/08/01 15:50 # 삭제 답글

    이건 교육의 문제였을까 아님 인간의 태생적 문제였을까. (...)
  • 푸른매 2010/08/02 17:54 #

    글쎄(...)
  • 슈ㅣ발 2010/08/13 18:40 # 삭제 답글

    그런데요 푸른매님, 중소분쟁때 중국군 사상자가 800명 가까이 되고 소련군 사상자가 40명 정도라는게 사실입니까?
  • 푸른매 2010/08/15 01:07 #

    중소분쟁은 잘 모르겠습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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