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죽였구나
체첸 비판 러시아 인권운동가 또 피살

아마 내가 러시아를 좋아하게 될 일은 영원히 없을 것 같다. 나쁜 새끼들 같으니.

gforce님이 말씀하셨듯 저런 우악스럽고 신뢰할 수 없는데다가 법치주의는 스푸트니크에 매달아 우주 어딘가에 있을 붉은 별로 쏴버린 정권에 핵탄두가 5600발이나 실전배치되어 있다는 점은 소름끼치는 일이다. 의회에도 사법부에도 견제받지 않는 권력이 어디까지 폭주할 수 있는지는 저 위의 대동강 피그미들이 아주 잘 보여주고 있으니까. 하긴, 자기 입으로 자기 나라엔 법이 없다고 말할 수 있는 정신병자들이니 백주대낮에 저렇게 태연하게 사람을 죽일 수 있는 거겠지.

언젠가 저 잔인한 살인자들이 러시아 국민과 법의 이름으로 심판받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
근데 그런 날이 오기는 할까?

P.S. 아직도 푸간지 하악하악 간지러시아군 하악하악 하는 골빈 병신들이 있는데(이글루스 내에도 좀 있다.), 그 인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다음 짤방으로 대체한다. 난 이 짤방이 정말 마음에 들더라.


by 푸른매 | 2009/07/18 09:46 | NO ESCAPE ZONE | 트랙백(1) | 덧글(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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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TACTICAL OPE.. at 2009/07/18 10:22

제목 : 노바야 가제타 자유언론 개척자상 수상
노바야 가제타 자유언론 개척자상 수상 안나 폴리트콥스카야Anna Politkovskaya 1958. 8. 30 ~ 2006. 10. 7. 자택에서 괴한의 총격으로 피살. 알렉산드르 리트비넨코Alexander Litvinenko 1962. 8. 30. ~ 2006. 11. 23 방사능 독극물 테러로 피살. 스타니슬라프 마르켈로프Stanislav Markelov 1974. 5. 20. ~ 2009. ......more

Commented by shaind at 2009/07/18 10:50
핵탄두 5600발이 안전한 건 독재자들이 수정구슬로 빈 권좌를 보기 때문이지 의회나 사법부가 무서워서 그런 게 아니라능......
Commented by 푸른매 at 2009/07/18 10:56
오오 수정구슬 효과... 'ㅅ'

그래도 저는 체제 내에 정권을 견제하고 심판할 수 있는 장치가 존재하지 않는 국가에서 저렇게 대량의 핵탄두를 갖고 있다는건 위험할 수 있다고 봐연. 그런 의미에서 천조가 짱이져 역시☆
Commented by shaind at 2009/07/18 16:20
그저 미국하고 서슬퍼렇게 싸우던 시절에 "그 버튼"을 안 누른 자제력이 지금까지 이어져내려오기를 바랄 뿐이죠. 그리고 사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2439380
이런 기사를 보면, 러시아는 자기가 (미국에)꿀리는 줄은 잘 인식하고 있는 듯하니, 그것만으로도 안전도는 제법 되는 셈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러시아 "자국민"을 향해서 쏘는 경우를 검토해야 한다면 이런 국제정치차원은 고려할 필요가 없겠지만. (笑)
Commented by 푸른매 at 2009/07/18 16:57
사실 러시아 국방개혁 기조를 보면 애초에 미국/서유럽과의 대결은 처음부터 고려하지도 않고 있지연. 어떻게든 막장이 된 군사력을 추스려서 인접 동유럽 국가들에 대해 최소한의 영향력을 유지하려는 정도... 저도 미국과 러시아 사이에 핵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은 거의 전무하다고 보고 있어연. 'ㅅ'

그건 그렇고, 불라바는 또 실패했다면서여? 깔깔깔!
Commented by 고느님을 찬양합니다 at 2009/07/18 12:26
참........................답이 없는 ㄴㅏ라...우리 보다 상황이 10배는 더 심각한...(...)
Commented by 푸른매 at 2009/07/18 13:00
가끔 "저런 건 어떤 국가든 다 하는 거라능!!" 하는 어설픈 일반론을 내세우는 친구들이 있는데, 저는 "나의 민주국가는 그러치 아나! 사과해 이 개색갸!!"라고 해주고 싶어집니다.
Commented by FC안양 at 2009/07/18 12:44
드래그가 핵심이군요.
Commented by 푸른매 at 2009/07/18 13:01
보셨군요. 예, 저는 사실 러시아가 현재의 막장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미스트 at 2009/07/18 12:58
독일군 간지 하악하악 하는거나 러시아군 간지 하악하악 하는거나 마찬가지... ...

결국 그건 어떤 '환상'인거.
Commented by 푸른매 at 2009/07/18 13:04
사실 독일국방군 간지 하악하악 하는 양반들이나 러시아군 간지 하악하악 하는 양반들이나 대다수는 그들의 사상에까지 공감하는건 아니니 저렇게 말하면 억울해 할 겁니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부당한 대우겠지요. 다만 러빠는 생각 없는 양반들 비율이 좀 높아보이더군요. 폐허가 된 그로즈니 항공사진을 놓고 "오오... 러시아 간지... 오오..." 이러는 인간들이 심심찮게 보이니 말입니다.
Commented by 카방글 at 2009/07/18 13:04
러시아나 북한이나 갈 길이 참 멀지-_-;
Commented by 푸른매 at 2009/07/18 13:05
더러운 인권탄압국가들 ㅉㅉ
Commented by m1a1carbine at 2009/07/18 13:10
사실 푸틴은 말그대로 '간지'로 먹고 사는 대통령이거든요
어디서부터가 시초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우리나라같으면 까이고 또 까일짓이 푸틴이 하면 오오 푸틴 하면서 찬양의 대상이 되니...
사실 러시아 내에서의 스탈린 숭배사상의 부활도 그런면에서 어찌보면 국민들이 공산주의에 찌들면서
애국심때문에 인권이란 개념이 사라진것 같은 느낌이죠
Commented by 푸른매 at 2009/07/18 13:21
박통 시절을 생각해보면 사실 그렇게 이해 못할 바는 또 아니지요.
Commented by Fedaykin at 2009/07/18 13:26
박통 vs 푸틴


근데 요즘 보면 푸틴이 한수 위일거같다는 생각도 드는구만
Commented by 푸른매 at 2009/07/18 16:59
일단 박통처럼 유신헌법 정도는 들고 나와야 비교해줄만하지 않겠냐능!! ㅋㅋ
Commented by ㅁㅁ at 2009/07/18 13:31
정신못차리는 러빠들은 저짤 보고도 러시아 간지 ㅎㅇㅎㅇ 이럴것 같다능
Commented by 푸른매 at 2009/07/18 16:59
그치들은 원래 그 모양이니까요.
Commented by 삐레 at 2009/07/18 13:36
아무리 푸틴이라도 만약 루블화가 지금보다 더 똥 값이 되고 경제가 더 어려워진다면 그런 날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건 역시 빵이니까요. :)

특히 빵 맛을 아예 못본 사람과
빵 맛을 아는 사람은 완전히 다르니까 더더욱 그런 날이 올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푸른매 at 2009/07/18 17:07
저는 러시아 국민의 의식이 성숙하는게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푸틴만 물러나면 다 될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독재자를 쫓아낸 다음 그 자리에 앉은 인간이 다시 독재자가 되는 일은 퍽 흔한 일이니까요.
Commented by 파애 at 2009/07/18 15:54
러시아 군의 사정을 알아보면 잠깐 북한 이야기인가 하고 생각이 들기도 ㅡㅡ;;
어떻게 그런 나라가 랩터 수준의 전투기를 만든다는 걸까....
Commented by 푸른매 at 2009/07/18 17:21
랩터가 그랬듯이 실전배치하는데 한 10년쯤 걸리면 되긴 될겁니다. 깔깔깔!
Commented by ㅇㅇ at 2009/07/18 16:16
푸틴도 참 운이 좋은 사람입지요
대통령 딱 물러나고 나서 원자재값 하락에 러시아 박살... 명예는 푸틴이 챙기고 욕은 메드베데프가 싹 다 먹고 ㅠㅠ
우리나라에서 박정희박정희 하듯이 러시아 사람들도 그래서 더욱 푸틴푸틴 하는걸지도 모르겠음
Commented by 푸른매 at 2009/07/18 17:22
이번 경제위기때 푸틴 컴백 요청도 있었다는데, 사실 전 메드베데프와 푸틴 정권이 뭐가 다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Commented by m1a1carbine at 2009/07/18 22:10
푸른매//그딴거 없음, 메드베데프는 자기를 리틀 푸틴이라고 했거덩요
사실 푸틴의 경제적 관점은 호황기에 더 능력을 발휘하는 쪽인데다
러시아의 경제발전이 푸틴의 스타일하고 맞물렸는데
세계의 집단적 불황기에 내수를 다져야 할 인간이 안나오고 또 그런 사람이 나왔으니...
Commented at 2009/07/21 01:3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푸른매 at 2009/07/21 18:43
본지 좀 됐어. 근데 시발 왜 매드캣이 안 나와!! ㅋㅋㅋㅋㅋㅋ

아 울프드래군 용병단이라도 좋으니까 매드캣 좀 ㅠㅠ
Commented at 2009/07/23 00:2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루카스 at 2009/08/08 00:04
메드베데프 이후에 러시아 돌아가는 꼴에 영 관심을 안가졌었는데

이 정도면 강경한 수준이 아니라 완전 독재네요

근데 저도 간지러시아군 하악하악하는 골빈 이구울루스 인임 ㅋㅋ 근데 이 글보고나서 집 책꽂이 한켠에 꽂혀있는 푸틴 후장빠는 책을 지긋이 바라보고 있자니 왠지 역겹네요. 마치 입대가 임박해지자 밀덕질을 끊게되는 밀덕후처럼...

P.S. 이글루 링크해가겠습니다.
Commented by 푸른매 at 2009/08/11 23:21
한동안 이글루에 신경을 안 쓰고 살다보니 리플 다는게 늦었네요. 8일 후 답플이라니, 기록이다! 깔깔깔!

푸틴의 행보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확실하게 모르겠습니다만 재집권 이후 장기집권을 시도할 가능성이 없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뭐 러시아군이 간지가 나는 건 사실입니다. 그거 가지고 하악대는건 뭐 죄는 아니죠. ㅋㅋㅋ 문제는 러시아군 간지난다고 러시아의 인권유린에 귀막고 눈감는 인간들이니까요. 언급하신 책의 내용으로 푸틴 하악하악하는 포스팅을 한 블로그가 있었는데(아 물론 그 전이나 그 후에도 계속 강한 러시아 하악하악 하는 포스팅을 올리기도 했고요), 밑의 스타니슬라프 마르켈로프하고 아나스타샤 바부로바 피살사건 때나 이번 나탈랴 에스테미로바 피살사건 때 생각나서 다시 들러보니 털끝만큼도 언급이 없더군요. 그거 보면서 북한 인권운동 NGO들이 왜 한국 좌파에 빡쳐하는지를 대충 느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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