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회식 때부터 영 몸상태가 심상치 않았다. 에어컨 바람을 너무 쐬서 그런가. 잠잘 무렵에는 몸이 덜덜 떨려서 이불을 두겹이나 뒤집어쓰고 자야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역시 발열로 뇌가 익어버린 상태. 열이 올라서 맛탱이가 가버린 촉감의 느낌은 정말 끔찍하다. 찬물 마시고 머리를 식히니까 좀 나아졌다. 그리고 아침부터 밤 10시까지 쭉 뻗어있었다. 밥은 도저히 식욕이 오르질 않아서 못 먹고 오렌지주스로 버텼다.
근데 밤이 되니까 슬슬 컨디션이 정상으로 회복되더니 지금은 말짱해졌다. 이러면 내일 빠질 핑계가 사라지잖아. 이게 뭐야. 내 휴일을 돌려줘!